Abstract

서론: Vertical을 인지하는 다양한 input중 특히 중요한 이석기관의 기능을 평가하는 객관적인 검사인 SVV의 정량에 일측의 난형낭만을 자극할 수 있는 eccentric rotation이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재료 및 방법: 15명의 급성 일측성 전정기능 소실환자와 30명의 정상 대조군을 대상으로 SVV를 측정한 후, 양측 자극을 위해 on center yaw rotation과 일측의 난형낭을 자극하기 위하여 수직 회전축을 좌·우 3.5 cm 이동하여 일측의 미로를 축으로 하여 300°/S의 각가속도로 회전시키는 eccentric rotation 후의 SVV를 비교하였다. 결과: 정상대조군의 경우 모든 경우에서 대칭적인 결과를 보였으나 일측성 급성전정신경염환자군에서는 11예에서 병변쪽으로 편위되는 결과를 보였으며 편위각이 정산대조군의 중간치(median) ＋1.3˚ (－1.9˚/＋3.8˚)에서 eccentric rotation시 중간치 ＋6.3˚ (＋10.8˚/－3.1˚)로 자극전과 비교하여 통계학적으로 의미있는 편위의 증가를 보였다 결론: 난형낭의 기능을 평가하는 SVV의 민감도와 정확도가 eccentric rotation시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