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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 Vestib Sci : Research in Vestibular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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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J Korean Bal Soc > Volume 2(2); 2003 > Article
Practical Review

DOI: https://do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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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양성 돌발성 체위성 어지러움은 가장 흔한 전정질환의 하나이며 70세 이상의 노인에서도 흔한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70세 이상의 연령과 그 이하 연령에서의 양성 돌발성 체위성 어지러움을 임상적으로 고찰하고자 하였다. 방법 : 1998년 6월부터 2003년 5월까지 본원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문진 및 전정기능검사를 통하여 양성 돌발성 체위성으로 진단된 354명의 환자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70세 이상의 53명의 환자들과 그 이전 연령의 301명 환자의 반고리관별 빈도, 임상특징, 동반 질환, 재발여부, 일측 전정기능장애의 동반여부에 대해 비교하였다. 결과 : 70세 이상의 단일 반고리관 양성 돌발성 체위성 어지러움을 가진 환자는 51명이었고 2개의 반고리관을 침범한 환자는 2명(3.7%)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75세였다. 나머지 연령의 환자에서의 단일반고리관 양성 돌발성 체위성 어지러움을 가진 환자는 272명이었고 2개이상 반고리관을 침범한 환자는 29명(9.6%)였으며 평균 연령은 50세였다. 반고리관 침범 빈도수는 후반고리관이 70세 이상과 그 이전 연령의 집단에서 각각 37예(66%), 155예(51.4%)였고, 수평 반고리관이 18예(32%), 123예(40%), 상반고리관 1예(1%), 23예(7.5%)였고 각각에 맞는 이석 치환술을 시행하였다. 노인에서는 만성적인 전신질환과 경부 질환 등으로 Dix Hall pike 검사 등 진단적 체위변화와 이석 치환술에서 제한적인 경우가 많았다. 2회 이하의 이석치환술을 시행한 뒤 치유된 경우는 70세 이상의 노인에서는 48예(91%), 그 이하 연령에서는 283예(94%)였다. 재발 빈도수는 70세 이상에서는 재발이 없었고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28예(9.3%)가 있었다. 관련질환으로는 두 군 모두 idiopathic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70세 이하 연령에서는 외상후 , 돌발성 난청, 만성 중이염 순이었고 70세 이상에서는 당뇨, 고혈압등의 순이었다. 일측성 전정장애가 동반된 경우는 70세 이상에서는 9예(17%), 그 이하 연령에서는 114예(38%)가 있었다. 결론 : 노령과 젊은 연령과의 반고리관별 빈도수는 큰 차이가 없었고 각각에 알맞은 이석치환술(Canal Repositioning Manuever)을 했을 때 두 군에서 치유율은 차이가 없었다. 재발의 빈도수는 노령에서 더 적었으며 관련 질환으로는 70세 이상 연령에서는 전신질환이 많은 반면 그 이하 연령에서는 전정기관과 청력기관에 국한되는 원인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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