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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 Vestib Sci : Research in Vestibular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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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J Korean Bal Soc > Volume 1(1); 2002 > Article
Practical Review

DOI: https://do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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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양성 발작성 체위 변환성 현훈은 전정계 기원의 어지러움증 중에서 가장 흔한 질환중에 하나이고, 보편적으로 체위변환 운동요법으로 치료하고 있다. 본 연구는 2년간 본원에 내원하여 양성 발작성 체위 변환성 현훈을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질병의 발생 빈도와,운동요법을 통한 이석 정복술을 환자에게 시행한 후 치료 결과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00년 3월부터 2002년 4월까지 전향적으로 시행되었으며, 본원 어지러움증 클리닉에 내원하여 양성발작성 체위 변환성 현훈으로 진단받은 12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의 평균 연령은 57세(25세-85세)였으며, 남자가 32명(26%) 여자가 95명(74%)이었다. 후반고리관 기원의 양성 발작성 체위 변환성 현훈은 Epley's maneuver, 수직고리관 기원의 canalithiasis는 Barbecue 회전 운동으로, cupulolithiasis는 Otolith reposition maneuver를 시행하였으며, 치료 방법 별로 치료기간, 재발여부 등을 분석하였다. 결과 : 후반고리관 기원이 89례(70%)로 가장 많고, 수평고리관 기원이 35례(28%) 그리고 두 개의 고리관에 동시에 기원하는 경우가 3례(2%)였다. 선천적 기형(선천적 사시, 연골무형성증)이 있는 2례를 제외하고 전례에서 각 유형 별로 정한 운동요법으로 완치되었다. 8례에서는 정복술 도중에 유형이 변화되어, 변화된 유형에 맞는 정복술로 바꾸어 시행하였다. 19례(15%)에서는 증상이 재발하였으나, 다시 운동요법으로 수일내에 완치되었다. 결론 : 양성 발작성 체위 변환성 현훈은 정확한 진단과 유형의 분류를 할 경우, 적절한 운동요법으로 완치 시킬 수 있었다. 운동 요법 중이나 종료 후에 다른 유형으로 변화하거나 반대측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으며, 이 경우 변화된 유형에 준하여 치료할 경우 효과가 좋은 편이었다. 재발율이 높고 치료 과정에서 유형 변화가 존재하므로 치료 후에도 지속적인 추적 관찰을 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Res Vestib Sci : Research in Vestibular Sci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