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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 Vestib Sci : Research in Vestibular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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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Res Vestib Sci > Volume 22(2); 2023 > Article
Original Article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 환자에서 비디오 두부충동검사로 확인된 재고정 신속안구운동
장동혁, 강순성, 심현준, 안용휘orcid
Re-fixation Saccade at Video-Head Impulse Test in Patients with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Dong Hyuk Jang, Sun Seong Kang, Hyun Joon Shim, Yong-Hwi Anorcid
Research in Vestibular Science 2023;22(2):46-51.
DOI: https://doi.org/10.21790/rvs.2023.22.2.46
Published online: June 15, 2023

Department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Nowon Eulji Medical Center, Eulji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Seoul, Korea

Corresponding Author: Yong-Hwi An Department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Nowon Eulji Medical Center, 68 Hangeulbiseok-ro, Nowon-gu, Seoul 01830, Korea Tel: +82-2-970-8276 Fax: +82-2-970-8275 E-mail: raindrop98@eulji.ac.kr
• Received: May 31, 2023   • Revised: June 7, 2023   • Accepted: June 12, 2023

Copyright © 2023 by The Korean Balance Society.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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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bjectives
    This study was performed to evaluate characteristics and their prognostic value of video-head impulse test (vHIT) in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SSNHL) with vertigo.
  • Methods
    Of the 612 patients with a diagnosis of SSNHL from 2010 to 2018, 110 patients (18.0%) with vertigo and 39 patients (6.4%) with vHIT results were recruited. The patients were evaluated for their pure-tone hearing average (at initial, 1-month, and 6-month visit), the presence of re-fixation saccade and gains at vHIT, the canal paresis (CP) at ccaloric test.
  • Results
    Patients with saccade (+) showed higher pure-tone averages than those with saccade (‒) on initial and follow-up audiograms. The improvement in pure-tone averages was less in the saccade (+) group than in the saccade (‒) group.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of hearing recovery between SSNHL patients with normal gain and those with decreased gain. There was no difference of hearing improvement between CP (+) and CP (‒) groups according to the presence of re-fixation saccade.
  • Conclusions
    Concurrent re-fixation saccade at vHIT is a negative prognostic factor of hearing function in SSNHL. Re-fixation saccade in SSNHL may suggest widespread damages to both the cochlea and the vestibule, leading to the poor prognosis.
특별한 원인 없이 갑자기 발생하여 순음청력검사 상연속된 3개의 주파수에서 30 dB 이상의 감각신경성 난청 소견이 보이면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진단할 수 있다. 돌발성 난청 환자에서 어지럼증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청력의 치료 결과가 좋지 않으며, 그 외에도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난청의 심한 정도, 발병 후 치료 시작까지의 기간, 나이, 순음청력도의 모양 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1-4].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에 동반되어 회전성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흔한 질환으로는 메니에르병, 양성돌발두위현훈, 전정신경염 등이 있으며, 이에 대한 평가를 위해 기본적인 안진 검사와 함께 온도안진검사, 비디오 두부충동검사, 회전의자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다[5,6]. 이에 저자들은 예전 연구에서 어지럼증을 동반한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에서 반고리관 마비와 양성돌발두위현훈을 동반하는 경우 모두 나쁜 예후를 보였으며, 둘 중에 반고리관 마비가 있는 경우 더 나쁜 예후를 보인다고 보고한 바 있다[7].
두부충동검사는 전정안반사를 평가하는 유용한 검사 방법으로, 다양한 전정 질환에 활용되고 있다[8,9]. 피검자가 전방의 목표물을 쳐다보게 한 뒤 검사자가 고개를 빠르게 한 쪽으로 돌려서 시행하는데, 전정안반사가 정상일 때 피검자의 눈은 머리가 돌아간 반대 방향으로 돌아가며 정상적으로 망막에 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지만, 전정안반사에 장애가 있는 경우 눈이 머리가 돌아간 만큼 충분히 움직이지 못함으로 인해 이를 보상하기 위해 의지적인 재고정 신속안구운동이 생기게 된다[8-10]. 이러한 재고정 신속안구운동을 보다 정량적이고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최근에는 비디오 두부충동검사를 도입해서 사용하고 있다[11,12].
이번 연구에서 저자들은 어지럼증을 동반한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 환자들의 비디오 두부충동검사 결과를 분석하고, 특히 재고정 신속안구운동 유무가 청력 회복에 대한 예후 인자로서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 평가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는 본 병원의 기관윤리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였다(No. EMCIRB 14-47). 후향적 연구 특성 상 환자 동의서는 심의위원회에서 면제되었다.
2010년부터 2018년에 갑작스러운 청력의 저하를 주소로 본 병원에 내원한 환자 중 고막은 정상 소견이고 순음청력검사 상 일측성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확인된 612명의 의무 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의 진단은 순음청력검사 상 250–8,000 Hz 중 연속된 3개의 주파수 영역에서 각각 30 dB 이상인 일측성 감각신경성 난청을 보이며, 이 난청이 72시간 이내에 발생한 경우로 하였다. 18세 미만의 나이, 정상 측 귀의 순음청력 평균이 25 dB을 초과한 경우, 기도-골도 차가 10 dB 이상 있는 경우는 제외되었으며, 전정신경초종, 메니에르병, 중이염, 양측성 돌발성 난청, 본원 내원 이전에 스테로이드를 사용한 경우, 어지럼증 발작이 처음이 아닌 경우, 비디오 두부충동검사에서 양측 재고정 신속안구운동이 확인된 경우도 제외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측두골 자기공명영상을 시행하여 전정신경초종을 감별하였고, 모든 환자에서 첫 방문 시 순음청력검사, 어음청력검사를 시행하였다. 어지럼증이 동반된 경우 온도안진검사를 포함한 평형기능검사 및 비디오 두부충동검사를 진행하였으며, 초진 후 1개월과 6개월째에 외래에서 순음청력검사를 실시하였다. 온도안진검사는 환자를 눕힌 상태에서 고개를 30° 들리도록 베개를 사용하였고, 외이도에 섭씨 30 ℃와 44 ℃의 물을 이용하여 40초간 온도 자극을 주었으며, 반고리관 마비는 돌발성 난청과 동측으로 25% 이상 있을 때로 정의하였다. 비디오 두부충동검사는 ICS impulse 3D 비디오 헤드 임펄스 시스템(GN Otometrics)을 사용하여 수평 및 수직 반고리관의 기능을 평가하였다. 150°–250°/초의 최대 머리 속도와 함께 예측할 수 없는 순서로 양쪽으로 최소 20회 반복하였다. 전정안구반사의 이득은 머리 속도 영역에 대한 안구 속도 영역의 면적비로 계산하였다. 전체 두부충동검사 중에 20% 이상 비슷한 진폭과 잠복기를 보이는 재고정 신속안구운동이 발현한 경우 병적으로 판단하였다. 비디오 두부충동 검사에서 수직 반고리관의 검사 결과들은 자체 분석 상 신뢰도에 문제점이 발견되어, 수평 반고리관의 검사 결과만을 사용하였다. 수평 반고리관에 대한 이득 값은 0.8 이상을 정상, 0.8 미만을 감소로 정의하였다.
순음청력검사는 순음청력기기(Orbiter 922; GN Otometrics)와 헤드폰(TDH-39P; Telephonics)을 이용하여 250, 500, 1,000, 2,000, 3,000, 4,000, 8,000 Hz의 주파수를 검사하였다. 모든 주파수에서 5 dB 상승-하강법에 의해 역치를 구하였고, 모든 환자에서 양측 귀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였다. 순음청력 평균은 500, 1,000, 2,000, 3,000 Hz 역치의 합을 4등분하여 소수점 둘째 자리 이하는 버리고 구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전신적 스테로이드와 고실 내 스테로이드 주입술을 함께 시행하였다. 스테로이드는 경구용 methyl-prednisolone 48 mg (Methylon, 4 mg/tablet; Alvogenkorea Corp.)을 4일간 투약 후 40 mg, 32 mg, 24 mg, 16 mg, 8 mg을 각각 2일 동안 감량하여 총 2주간 투약하였다. 고실 내 주사는 dexamethasone (5 mg/mL)을 0.3–0.5 mL 주입하였고, 연속된 4일간 시행하였다.
원인 미상의 돌발성 감각성 난청 환자 612명 중 어지럼증을 동반한 경우는 110명(18.0%)이었으며, 그 중 온도안진검사를 시행한 경우는 102명(16.7%), 비디오 두부충동검사를 시행한 경우는 39명(6.4%)이었다. 비디오 두부충동검사를 시행한 39명 중 재고정 신속안구운동이 확인된 경우는 12명, 확인되지 않은 경우는 27명이었다. 어지럼증을 동반하고 비디오 두부충동검사를 시행한 환자들을 재고정 신속안구운동의 유무에 따라 2개의 군으로 나누고, 어지럼증이 동반되지 않은 돌발성 난청 환자들 중 제외 기준에 부합하면서 나이, 성별을 맞춘 80명의 환자를 대조군으로 하여 청력검사 결과를 비교 및 분석하였다.
모든 통계적 처리는 SPSS 12.0판(SPSS Inc.)을 이용하여 실시하였다. 각 군 간의 연령, 발병 후 치료 시작까지의 기간, 순음청력 평균을 비교하기 위해 Mann-Whitney U-test를 이용하였고, 각 군의 치료 전후 시행한 순음청력 역치의 변화는 paired t-test로 분석하였다. 전체 순음청력 결과의 비교는 일원분산분석을 사용하였고, post-hoc analysis는 Bonferroni 방법을 시행하였다. 각각의 변수들은 ‘평균±표준편차’의 형식으로 기술되었고, 유의수준은 0.05 미만을 의미 있는 것으로 해석하였다.
어지럼증을 동반하고 수평 반고리관에서 재고정 신속안구운동이 확인된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군 12명과 재고정 신속안구운동이 확인되지 않은 27명, 어지럼증을 동반하지 않은 대조군 80명 간에 연령과 성별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재고정 신속안구운동이 확인된 군과 확인되지 않은 군 사이에 반고리관 마비 여부 및 양성돌발두위현훈의 빈도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발병 후 치료 시작까지의 기간 및 초진 시 순음청력 평균은 세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발병 후 치료 시작까지의 기간은 어지럼증이 동반되고 재고정 신속안구운동이 확인된 군, 어지럼증이 동반되고 재고정 신속안구운동이 확인되지 않은 군, 어지럼증이 동반되지 않은 군이 각각 2.4±1.8일, 4.6±5.5일, 8.9±8.3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초기 순음청력 평균은 각각 92.8±38.3 dB HL, 74.0±32.7 dB HL, 64.5±28.5 dB HL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able 1).
1. 재고정 신속안구운동 동반 유무에 따른 비교
초진 시, 1개월, 6개월째의 세 군 간의 순음청력 평균을 각각 비교해 보면, 모든 시점에서 어지럼증이 동반되고 재고정 신속안구운동이 확인된 군, 어지럼증이 동반되고 재고정 신속안구운동이 확인되지 않은 군, 대조군 순으로 높은 순음청력 역치 평균을 보였으며, 특히 6개월째에는 각각 75.7 dB HL, 52.3 dB HL, 38.2 dB HL로 모든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Fig. 1). 또한 초진 시의 순음청력 평균으로부터 1개월, 6개월째의 변화 값을 비교하였을 때에도 어지럼증을 동반하고 재고정 신속안구운동이 확인된 군에서 가장 낮은 변화를 보였으며,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Fig. 2). 신속안구운동이 확인된 군과 확인되지 않은 군 간에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2. 비디오 두부충동검사 결과의 분포와 치료 결과
어지럼증을 동반하고 재고정 신속안구운동이 확인된 12명 중 overt saccade가 확인된 경우는 9명, covert saccade가 확인된 경우는 3명, 두 개 모두 확인된 경우는 0명이었으나, 유의한 결론을 도출할 충분한 환자 수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이에 대해서는 통계 분석을 시행하지 않았다. 재고정 신속안구운동이 확인된 군과 확인되지 않은 군 간의 비디오 두부충동검사의 이득을 비교하였을 때, 난청측 귀에서는 재고정 신속안구운동이 확인된 군에서 유의하게 낮은 이득을 보였으며 정상측 귀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재고정 신속안구운동이 확인된 군에서 유의하게 양측 이득의 높은 비대칭성을 보였다(Table 2). 난청측 귀의 비디오 두부충동검사의 이득, 양측 이득의 비대칭성과 6개월째의 순음청력 평균의 변화 값의 관계에서는 두가지 변수 모두 6개월째의 순음청력 평균 변화 값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Fig. 3).
저자들은 예전 연구에서 어지럼증을 동반한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 환자에서 반고리관 마비[7]와 양성돌발두위현훈[6,7]을 모두 치료 후 청력의 나쁜 예후인자로 보고한 적 있다. 이 경우 돌발성 난청의 병변의 범위가 달팽이관뿐 아니라 평형기관에까지 넓게 손상을 주었기 때문으로 생각되며, 전정안반사를 평가하여 전정 기능을 평가할 수 있는 비디오 두부충동 검사를 통해 병변 측에 재고정 신속안구운동이 있거나 이득이 떨어져 있는 경우에도 이와 유사한 기전으로 나쁜 예후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수평 반고리관의 재고정 신속안구운동의 존재가 나쁜 예후 인자로 분석되었고, 이득의 저하나 비대칭성은 예후 인자로 확인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돌발성 난청의 주요 예후 인자들 중에서 치료 시작 시기, 난청의 심한 정도에 차이가 있어서 교란 변수로서 작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순음청력검사 상 호전된 정도는 신속안구운동이 확인된 군과 대조군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신속안구운동이 확인된 군과 확인되지 않은 군 사이에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아 결과의 해석에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비디오 두부충동검사에서 수평 반고리관의 이상 소견이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의 예후에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들이 있지만[13-15], 수평 반고리관은 관계 없고 후반고리관의 결과만이 나쁜 예후 인자로 보고되거나[16] 비디오 두부충동검사 자체가 청력 회복과 전혀 관련이 없다는 보고도 있다[17]. 어지럼증이 동반된 돌발성 난청 환자에서 온도안진검사 상 반고리관 마비가 있거나 두위안진검사에서 양성돌발두위현훈이 발견되면 명확한 평형 기관의 손상이 동시에 발생한 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이러한 반고리관 마비나 양성돌발현훈이 비디오 두부충동검사와 치료 결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다[18,19]. 본 연구에서는 비디오 두부충동검사를 시행한 환자 39명을 반고리관 마비나 양성돌발두위현훈 동반 유무에 따라 하위 그룹으로 나누어 분석하였을 때 예후의 차이가 없었으나, 신속안구운동이 확인되거나 확인되지 않은 39명의 환자들 중 반고리관 마비와 양성돌발두위현훈이 확인된 대상자들의 적은 숫자(Table 1)로 인하여 정확한 결론을 도출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하여 결과에서 별도로 제시하지는 않았다.
신속안구운동이 확인된 환자 수가 적어서 overt saccade와 covert saccade가 확인된 환자들 간의 청력 결과 비교는 시행하지 못한 점, 비디오 두부충동검사를 통해 검사할 수 있는 수평반고리관, 상반고리관, 후반고리관 중 수평반고리관의 결과만을 이용하여 분석한 점 등이 본 연구의 한계점이다. 향후 더 많은 돌발성 난청 환자들에 대한 전향적인 환자-대조군 연구를 시행하여 비디오 두부충동검사의 나쁜 예후 인자로서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지럼증과 동반된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이 있는 환자들에서 비디오 두부충동검사 상 재고정 신속안구운동은 청력 회복에 나쁜 예후 인자로 확인되었다. 반면, 비디오 두부충동검사 상 이득의 저하와 이득의 비대칭은 치료 결과와 관련이 없었다. 따라서,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모든 돌발성 난청에서 비디오 두부충동검사를 시행하여 재고정 신속안구운동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은 임상적으로 의미가 크며, 환자의 평형 기능에 대해 정확하게 평가함으로써 예후를 좀더 효과적으로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이해관계(CONFLICT OF INTEREST)

저자들은 이 논문과 관련하여 이해관계의 충돌이 없음을 명시합니다.

연구 지원(FUNDING/SUPPORT)

해당 없음.

저자 기여(AUTHOR CONTRIBUTIONS)

Conceptualization: DFJ, HJS, YHA; Data curation: DFJ, SSK, YHA; Formal analysis, Methodology, Visualization: DFJ, YHA; Investigation: DFJ, SSK; Project administration: HJS, YHA; Writing–Original Draft: DFJ, YHA; Writing–Review & Editing: All authors.

All authors read and approved the final manuscript.

Fig. 1.
Comparison of pure-tone average before and after treatment. There a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pure-tone average between patients with saccade and those without saccade at video-head impulse test (*p<0.05).
rvs-22-2-46f1.jpg
Fig. 2.
Comparison of change of pure-tone average. The improvement of pure-tone average in patients with saccade was lower than that in the control group (*p<0.05).
rvs-22-2-46f2.jpg
Fig. 3.
Relationships between result of video-head impulse test and change of pure tone average at 6-month follow-up. (A) Gain of ipsi-lesional lateral canal and (B) asymmetry of gain. There was no significant relation between gain and hearing recovery (p>0.05).
rvs-22-2-46f3.jpg
Table 1.
Comparison of patients according to the presence of re-fixation saccade
Characteristic Saccade (+) Saccade (‒) Control group p-value
No. of patients 12 27 80
Age (yr) 56.1±17.5 56.6±17.1 53.9±18.5 >0.05
Sex, male:female 5:07 10:17 34:46 >0.05
Onset (day) 2.4±1.8 4.6±5.5 8.9±8.3 0.001*
Initial PTA (dB) 92.8±38.3 74.0±32.7 64.5±28.5 0.001*
CP (+) 4 (33.3) 6 (22.2) 0 (0) >0.05
BPPV (+) 1 (8.3) 3 (11.1) 0 (0) >0.05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only, mean ± standard deviation, or number (%).

PTA, pure tone average; CP, canal paresis; BPPV, benign paroxysmal positional vertigo.

* p<0.05, statistically significant.

Table 2.
Comparison of mean gain and mean asymmetry of lateral semicircular canal at video-head impulse test in patients according to the presence of re-fixation saccade
Variable Saccade (+) (n=12) Saccade (‒) (n=27) p-value
Ipsi-lesional gain 0.72±0.30 1.00±0.13 0.008*
Contra-lesional gain 0.93±0.13 1.03±0.12 >0.05
Asymmetry (%) 27.6±25.8 8.7±5.4 0.001*

Values are presented as mean±standard deviation.

* p<0.05, statistically signific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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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fixation Saccade at Video-Head Impulse Test in Patients with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Res Vestib Sci. 2023;22(2):46-51.   Published online June 1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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